[보도자료] 겨울철 호흡기 질환 급증에 '퀴드데믹' 우려… 예방에 각별한 노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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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을 맞아 A형 독감, 코로나19,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HMPV)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이 네 가지 호흡기 질환이 동시에 유행하는 ‘퀴드데믹’이 우려되는 가운데, 어린이와 노약자에게 큰 위험이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해 12월, 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급증하며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바 있으며, 코로나19 환자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A형 독감은 고열, 인후통 등 전신 증상을 동반하며,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을 예방하거나 중증도를 줄일 수 있다. 코로나19 역시 백신 접종을 통해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RSV와 HMPV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시작하지만, 악화되면 폐렴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영유아, 노약자, 면역저하자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철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며 '쿼드데믹'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수적이다. 백신 접종은 물론,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면역력 증진을 위해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을 실천해야 한다. 호흡기 질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강남웰니스건강검진센터 정인호 대표원장은 "백신은 감염 예방 효과도 있지만, 중증으로 이어질 위험을 낮추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 개인 위생 관리도 철저히 하고, 감염자를 통해 전파되는 만큼 분비물과의 접촉을 최소화해 환자와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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